블로그에 처음 글을 작성한 것이 2019년이니
어느새 3년이 넘어가네요
(그 전에 작성한 사진이 없는 글은 KT의 HITEL 서비스를 종료할 때 본인 발자취를 백업한 내역입니다)
오늘은 그 동안 다양한 전자제품류를 직접 수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와이프가 이름붙인 만물접불설에 관해 설명해 드립니다
블로그에 작성한 글에 소개된 직접 수리한 제품들을 나열하고
고장원인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고장원인별 순위를 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1위 : 50% - 접촉불량 및 단선 (24제품 중 12건)
공동 2위 : 16% - 충전배터리 수명 (24제품 중 4건)
공동 2위 : 16% - LED 고장 (24제품 중 4건)
독보적인 1위가 스위치나 가변저항 등의 접촉불량 혹은 전선의 단선입니다
공동2위는 크기대비 효율이 좋은 리튬이온 배터리가 개발되면서
점차 많은 제품에 적용되고 있는 충전배터리의 수명과
빛 효율이 좋아서 점차 많은 범위에 적용되고 있는 LED의 고장입니다
이제 만물접불설이 이해가 되시나요
주변에서 고장난 전자제품을 보면
그 중 절반은 단순하게 스위치나 볼륨등의 전기적인 접촉부위의 접촉이 좋지않거나
선이 하나 끊어진 정도의 고장입니다
기후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기업들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요시 한다고 하는데
여전히 생산과정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산업이 발전하면서 대량생산기술이 발달했습니다
대량생산은 대량소비를 의미하고 그 제품들의 사용기간이 만료되어 폐기하게 되면
대량쓰레기를 의미합니다
기업들은 짧은 기간의 이익에 눈이 멀어
짧게는 1~2년 혹은 길게는 5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고장이 나서 버리고
새로운 제품을 사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고장이 발생하지 않는 구조로 만들어진
혹은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사용자가 쉽게 부품만 교체하여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을
사방에서 접할 수 있다면
즉, 모든 사람이 만들때부터 쓰레기를 고민한다면
기후위기는 저절로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고장난 전자제품의 50%는
접촉불량이 원인이라는
만물접불설에 대해 공유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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