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이 사용하는 방에 놓여 있는 전자피아노입니다
벨로체피아노의 EU-220 모델입니다
근거리 중고 직거래 어플인 당근마켓에서
페달만 고장인 전자피아노를 무료로 받아와서
DIY로 수리 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게시물을 보시면
벨로체 EU-220 모델은
2005년에 70~100 만원정도 했던 제품인 모양이네요
음원은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없지만
건반을 눌러보면 피아노 건반 느낌이 나는 전자피아노라 제법 괜찮습니다
http://www.akmusic.co.kr/renew/bbs/board.php?bo_table=qa&wr_id=4804
1. 페달 접점 수리
페달은 분해해 보니 리모콘들에 많이 사용하는 접점식이었습니다
아래글을 보시면 그러한 접점들이 보이네요
https://m.blog.naver.com/chemssang/221306202281
저는 위의 글을 찾아보기 전에 수리했지만 똑같이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하여 수리했네요
위의 글에서는 알루미늄 호일 접착을 위해 접착제를 사용했지만
저는 양면 테이프를 이용했었습니다
이미 1년정도 지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네요
2. 전자피아노 분리하여 공간 줄이기
공간이 협소하여 내년쯤 이사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사 전까지는 효율적으로 활용해야겠지요
아들과 상의해보니
마루에 일반피아노가 있으니 피아노 치고 싶을 때는 마루의 일반피아노를 활용하고
요즘은 전자피아노를 안쓰니 전자피아노 뒤에 있는 책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합니다
전자피아노를 분해하여 공간을 줄여야겠네요
Veloce EU-220 전자피아노의 경우는 건반쪽에 중요한 부분이 몰려 있고
페달의 스위치 부분을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은 무거운 건반을 받치기 위한 구조물입니다
1. 페달과 본체의 전선 커넥터를 뽑고
2. 나사만 10개정도 풀어내니
간단하게 분해가 됩니다
주의할 부분은 건반부가 무게가 있으니 건반부를 제일 먼저 분리하되
무게를 감안하여 2명이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아래사진의 오른쪽부터 건반부 본체, 하단 얇은뒤판, 양쪽 다리, 페달 지지부 이렇게 4부분으로 분리되었습니다
전자피아노를 분해하여 공간을 적게 차지하도록 정리하고
벽걸이 책상 옆에 세워서 공부할 때 칸막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해봤습니다
추가로 전자피아노 버튼 수리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s://robocomman.tistory.com/433
영창 Kurzweil Mark 10 수리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s://robocomman.tistory.com/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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