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 라이터 수리(DIY)

전선을 납땜하고 마무리 할때 수축튜브가 꼭 필요합니다

감전되지 않도록 절연을 해주고 보기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수축튜브에 열을 가할 때

일반적인 휴대용 라이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가열시간이 길어지면 라이터돌이 가열되어

주변의 고정부 플라스틱이 녹아서 라이터가 고장나기 쉽습니다

이러한 단점이 없는 적당한 도구로 캔들 라이터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캔들 라이터는

생산된지 10년정도된 제품인데

라이터의 전자식 점화플러그가 제대로 눌러지지 않는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처음 분해해보는 캔들 라이터라

위험하지는 않을지 고칠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잘 수리되어 공유해 드립니다

 

라이터를 분해하거나 수리하는 것은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안전하게 작업하실 수 있는 분만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오늘의 환자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나사 2개를 풀고

불이 나오는 쪽의 금속덮개는

고정하고 있는 원형 플라스틱을 살짝 누른 후에 분리합니다

위 사진 오른쪽 끝의 검은 플라스틱을 살살 잡아빼면

아래 사진과 같이 모두 분리됩니다

캔들 라이터를 분해한 것은 처음인데

내부를 보니 간단한 구조입니다

 

아래 사진은 전자식 점화플러그 부분입니다

누를때 버티다가 딱 눌러지는 느낌이 없습니다

사진에서 왼쪽 방향으로 치우치게 눌러주니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단순히 누르기만 해도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서 눌러지도록

아래 사진과 같이 글루건으로 보강하였습니다

점화플러그를 눌러보니 정상적으로 눌러집니다

 

조립후 사용해 보니 잘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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