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재활용, 청소 쉽게하기

시간이 흐를수록 컴퓨터는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미 가정마다 PC(Personal Computer : 개인용 컴퓨터)는 보급되어 있고

이제는 스마트폰의 형태로 전화가 가능한 휴대용 컴퓨터를

개인별로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PC 와 스마트폰의 구분은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OS(Operation System)의 차이로

편리성 및 작업효율의 차이가 있을 뿐이고

대부분의 작업은 PC 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수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작업의 속도나 효율성은

모니터가 커서 화면에 많은 내용을 동시에 표시할 수 있고

키보드와 마우스로 빠르게 입력이 가능한

(스마트폰에도 키보드와 마우스 연결 및 동작은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편리성이 부족합니다)

PC가 유리합니다

 

요즘에는 10년전에 출시된 PC라도

SSD만 장착하면

고가의 그래픽 카드가 동원되어야 하는 작업 외에는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인께서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고

고장이 발생한 컴퓨터 본체를 양도해 주셨습니다

 

전원을 연결하여 살펴보니

모니터 신호가 나오고 BIOS 화면은 보입니다

하지만 OS 로 넘어가지 못합니다

표시된 메시지를 보니 OS 재설치가 필요합니다

더구나 본체에서 약간의 쿨링팬 소음이 발생합니다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분이면

충분히 새 기종으로 교체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컴퓨터 수리기사에게 찾아가는 경우

OS 설치에 몇만원, 소음 수리에 몇만원

거기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사기수법까지 동원되어

멀쩡한 부품을 갈아야 한다고 하면

수리에 몇십만원은 들여야 합니다

 

사양을 살펴보니

CPU : I7-3770

메모리 : 4G x 2

VGA : NVidia GTX650

SSD, HDD, ODD 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와이프가 I5-2500 을 사용중인데

살짝 업글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부품 재활용을 위해서는 우선 청소부터 진행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컴퓨터 옆판을 열어서 살펴봅니다

CPU 쿨러를 보면 먼지가 가득합니다

이런 상태로 컴퓨터를 사용하면 쿨러가 돌아도 공기가 순환되지 못해서

CPU의 온도가 많이 상승하게 됩니다

부하가 걸리는 작업을 수행하면

CPU 온도상승으로 컴퓨터의 보호회로가 동작하여 꺼지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아마도 이러한 동작으로 인해 OS가 손상되어 부팅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CPU 쿨러를 청소할때 쿨러를 분해해서

청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쿨러를 분리하지 않고 편리하게 청소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진공청소기와 창틀용 흡입구, 꺾어지는 주름이 있는 약간 굵은 빨대가 필요합니다

우리집은 블랙앤데커의 코끼리코 충전식 청소기를 사용 중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창틀용 흡입구의 크기보다 약간 큰 빨대를 넣어줍니다

빨대의 탄성으로 흡입구에 적당히 고정됩니다

빨대의 주름부분을 사용하면 좁은 틈을 자유롭게 청소하는데 매우 편리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쿨러 안쪽에 빨대를 넣어서 청소해 줍니다

빨대에 주름부분이 있어서 각도가 자유롭게 조정되므로 편리하게 청소합니다

 

아래 사진은 청소후 사진입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CPU 쿨러의 많은 먼지가

쿨러를 분해하지 않고도 빠르고 쉽게 청소되었습니다

 

이후 마더보드와 CPU, RAM가 조립된 상태 그대로 분리하여

와이프 컴에 교체장착하였으나

BIOS 화면에서 이후로 넘어가지 않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다행히 재활용 컴퓨터의 CPU가 와이프 컴의 마더보드에도 호환되는 기종이라

최종적으로는 원래의 와이프 컴에 CPU만 교체하여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재활용 할 컴퓨터의 마더보드가 노후되어 오동작을 하는 것인지

와이프컴에서 분리한 I5-2500을 장착하여 테스트해 본 후

재활용을 하거나 사용할 수 없다면 마더보드를 폐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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